자기계발

2021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참여 후기 (1)

납작한돌맹이 2021. 7. 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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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충청권에 지원한 사람은 7월에서 8월까지 2달간 대전시 사학연금회관에서 교육을 받는다. 집에서 대전까지 9시까지 갈 수가 없어서 2달간 부랴부랴 방을 구했는데 웬걸, 5일 중 2일만 오프라인이고 3일은 온라인 교육이라지 뭔가! 여기서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에 아쉬운 점 하나가 생겼다. 꼭 이것만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상세한 계획은 미리 안알려주는 면이 있어서 종종 곤란할 때가 있다. 물론 전체 스케줄표는 알려준다.

솔직히 컴공이니까 만만하게 보고 들어왔었는데,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와 같은 부분들을 다뤄본적이 없다보니 배울점이 은근 많았다. 프로젝트만 하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플러스 알파로 배워간다는 느낌? 그 외로는 파이썬 크롤링이나 데이터베이스 부분은 이미 좀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복습하는 느낌이었다. 

앉아서 강의동영상만 보고 그랬으면 진짜 별로였겠지만, 소규모 워크샵을 매번 해서 좋았다. 대충 일부 결과물만 보여주자면 이런 형식으로 발표까지 진행한다.

 

 

솔직히 막학기를 앞둔 취준생의 입장에서 이러한 활동이 효율적인가라고 묻는다면 시간대비 효율은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교육 대신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거나 면접 준비, 필기 준비를 하는게 더 취업에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나, 벌써 2년째 코로나가 진행되는 현재, 사람을 못만나고 온종일 집에서 공부, 과제 하는 현실에서 제정신으로 버티는게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일주일에 이틀이라도 대면으로 활동을 하니까 정신건강에 몇십배는 좋은 것 같다. 취준에서 멘탈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니까, 좋게좋게 생각하자.

8월부터 대망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너무 기대되고,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다. 프로젝트에 관한 포스팅은 후기(2)에 작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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