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2021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참여 후기(2)

납작한돌맹이 2021. 8. 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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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 간 대략적인 기술 교육이 끝난 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우리 조는 나 포함 6명이었고 전공자 비전공자 비율은 1:2 였다.(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이 기획서, 결과보고서, ppt를 산출하는 것으로, 주제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 및 구체화였다.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인 만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만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데이터 수집에 고비가 많이 찾아왔었다. 아래와 같은 이유가 원인이었다.

1. 결과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는 최소 5개인데, 한가지 주제에 대한 5가지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기가 어렵다.

2. 일부 지방과 같은 지역은 공공데이터가 부실하다. (서울이 가장 탄탄함)

 

이 외에도 팀원 간의 갈등이 있기도 한데 우리 조는 심하지는 않았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역시 통계적 지식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우리 조는 붕괴위험이 있는 누후화된 석면 건축물을 산정하고 붕괴 시 비산되는 석면 범위를 예측하여 시각화 하는 것이 주제였다. 이때 붕괴 위험이 있는 석면 건축물 산정을 위해 붕괴지수를 구해야 했는데, 어떤 기준으로 가중치를 줘야하는지를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결국 각 변수별로 해당지역에 영향을 미치면 1, 해당하지 않으면 0을 부여해서 계산했다. 이러면 이제 모든 변수들이 건물 붕괴에 동등한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인데 사실 상 그렇지가 않으니 이 부분은 우리 조의 실책이다.

하여튼 이러쿵저러쿵 뚝딱뚝딱 완성해서 제한시간 내에 제출했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인턴십 기관 매칭이 시작된다. 기관 매칭은 1지망부터 5지망까지 선정한 후 성적 순으로 기회를 준다. 여기서 성적은 출석, 시험, 프로젝트 점수가 합산된 것으로 시험은 프로젝트 시작 전에 7월 한달간 배운 것에 대한 시험을 본다. 시험을 빡세게 준비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하루 공부하고 시험봤다. 그 결과 평균보단 살짝 위의 점수를 얻었다. 하여튼 기관 매칭 결과는 아직 안나와서 기다려봐야겠지만 이왕이면 3지망 내로 선정됐으면 한다.

 

인턴십 진행하면서 후기(3)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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