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판교 나인트리 호캉스 후기 (230812 ~ 230813)

납작한돌맹이 2023. 8. 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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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8월 어디를 갈까 하다 호캉스를 하기로 정했다.

 

P 3명이 모여서 일주일전에 급하게 잡으려니 마땅한 곳이 없어서 결국엔 판교로 결정!

 

https://naver.me/5s9dkYTu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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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바로 판교 나인트리로 결정해서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룸으로 1박 예약했다.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예약은 아고다를 통해 했고, 부가세까지 해서 약 29만원!

 

나중에 퇴실할 때 다른 룸 슬쩍 봐보니 스위트로 예약하길 잘한것같다. 비즈니스로 오는 경우는 스탠다드로 해도 좋을테지만, 놀러가는 경우 스탠다드는 영 기분도 안나고 답답할 것 같았다.

 

마침내 날이 다가왔고, 3시 체크인이 훌쩍 지난 4시 쯤에 호텔에 도착하니 너무 놀라운 일이 있었다.

프론트에 줄이 굉장히 길게 있는 것이었다! 아무리 성수기지만 여행지도 아닌 판교에서, 체크인시간이 훌쩍지난 시간대에 그런 대기줄이라니...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무인 기계가 있었는데 체크아웃만 가능했다.

 

20~30분 정도 기다리고 나서야 체크인을 했다. 4성급이라더니 3성급만도 못한 체크인 과정이었다.

 

배정받은 객실은 813호로, 8층이다. 전체 11층임을 감안하면 꽤 고층이다. 아래는 야경 뷰인데 꽤 볼만 했다.

 

룸 사진은 짐때문에 올릴만한게 없어 호텔공홈에서 가져왔다. 사진 밖 벽면에는 티비와 탁자가 있다.

출처: 나인트리 호텔사이트 > 객실사진

 

여튼 짐은 다 풀고 수영장으로 꼬!

수영장도 사람이 붐벼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이곳 수영장은 1박에 1회만 사용 가능하고 타임도 정해야한다.

우리는 남들이 저녁먹을 시간을 노려서 4부에 예약을 했다. 덕분인지 사람은 적당히 있었고 놀기에 적당했다.

풀은 유아풀과 성인풀이 따로 나눠져있는데, 애기들이 종종 성인풀들어오고 싶어서 코앞까지 왔다가 돌아가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나는 수영을 못해서 그냥 구석에서 허우적대고 있었고 친구들은 재밌게 놀았다. 다만 수영장이 아주 크진 않고 레일도 없어서 종종 충돌이 있다. 

 

그리고! 뭣보다 수모를 써야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자판기에서 5천원 내고 수모를 사버렸다. 꼭 가져가시길.

 

 

이래저래 놀다가 돌아와서 저녁은 회+와인으로 즐겼다. 

 

 

 

회는 중사이즈 모듬회, 뭐가 뭔진 모르겠는데 맛은 있었지만 양은 그냥저냥? 그리고 취사할곳이 없는데 조개탕은 왜주신건지 모르겠다ㅠ

 

 

 

 

 

 

 

 

 

 

와인은 아방가르데 라는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과, 와인매장에서 직원에게 추천받은 한병을 마셨다. 이름은 까먹었다...

 

근데 나는 와인이 잘 안받아서 레드와인 두어모금 마시자마자 두통이 몰려왔다. ㅠㅠ

 

 

 

 

 

 

 

 

 

이래저래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기상!

조식먹으러 꼬!

 

아무생각없이 객실슬리퍼 신고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갈아신고 왔다. 객실슬리퍼는 출입금지이다.

조식은 꽤 단촐하다. 가격은 인당 29000원, 가성비는 별로다.

 

한 접시는 계란, 베이컨, 빵 등으로 채우고 디저트로 과일을 먹었다. 이것도 그냥저냥이다.

 

식사 후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무인계산대에서 해서 매우 빠르게 하고 끝났다.

 

이렇게 이번 호캉스는 끝이났다.

딱히 싫을것도 없었고 좋았다. 뭣보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매우 재밌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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