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STQB-CTFL 합격 후기

반년 전쯤에 ISTQB 자격증 따겠다고 올린 글이 있다...

2022.04.20 - [일상] - ISTQB 자격증에 대해서

ISTQB 자격증에 대해서

 

반년간 핑계라면 핑계지만 회사 일이 너무 많아 공부할 힘이 없었다. (야근은 사회악이다!) 이번 4월부터 일이 크게 없어 다시 준비를 했고,  2023년 3회 정기 시험을 응시했다. 원래 공부 목표는 아래와 같았다.

 

1. 개발자도 알아야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2. 문제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2

3. STEN - 실라버스 2018

4. STEN - 샘플문제 2018 a, b, c

 

책과 프린트물 준비는 다 했었는데, 역시나 사람일은 그렇듯이 공부를 할라하면 일이 생기고 그랬다... 그래서 결국엔 제일 중요한 3,4번 목표만 달성하고 준비했던 도서들은 절반도 보지 못했다.

 

공부하기 전에 샘플문제 a, b 를 풀어봤었고 실라버스 2회독 후 나머지 샘플문제 c를 풀어봤다. 공부 전에는 20개 쯤 맞았는데, 공부 후에 30개 맞췄다. 먼저 합격한 회사 동료들 말에 의하면 실제 시험 성적도 샘플문제 성적이랑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참고로 응시료가 17만원쯤한다. 매우 비싸므로 한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합시다.

 

 

그렇게 4월 13일, 오후 반차를 내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시험은 7시 30분부터였지만, 일찍 가서 인근 카페에서 마지막 암기를 할 생각이었다. 마지막까지 실라버스 요약본을 읽어본 후 시험이 시작됐다. 정확하게 1시간 진행됐으며, 문제는 총 40문제이고 4지선다이다. 26개 이상 맞춰야 합격이다.

 

마킹까지 끝내고 조금이라도 헷갈렸던 문제 수를 세어보니 8개였다. 그리고 일주일 후, 시험 성적을 확인해보니 32개 맞았다. 헷갈렸던 건 다 틀렸던 모양이다.

 

문제 복원은 철저히 금하고 있기 때문에 올릴 수 없지만, 시험 팁을 말해주자면 실라버스 내 각 챕터의 학습목표에 대해 답변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면 시험은 합격한다고 보면 된다.

 

다음 시험은 리눅스마스터로 할까 싶다. 이렇게 항상 공부하는 삶이겠지만 썩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